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2주째 미국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새롭게 하고 있다.
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새 디지털 싱글 '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6월 12일 자)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8월 'Dynamite(3회)'를 비롯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과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이상 각 1회) 등에 이은 통산 7번째 '핫100' 정상 기록이다.
특히 Dynamite에 이어 또 한 번의 '정상직행 후 2주 연속 핫100 1위'로서, 빌보드 차트 역사 가운데서도 23번째로 기록되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는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2090만 스트리밍)·유튜브(1억820만뷰) 등 플랫폼 관련 기네스 월드레코드를 경신하는 등 집중됐던 인기가 닐슨뮤직 데이터 주간집계(6월6일 기준) 상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240만 등 꾸준하게 이어진 바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새 싱글 'Butter'를 다양한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취향저격에 나서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