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한국어 원격 교육 플랫폼 ‘master k’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master k는 어학당 등 한국어 교육 기관과 전 세계 학생들을 교육용 화상 솔루션으로 연결해 오프라인 못지않은 한국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첫 원격 수업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대전 한남대학교를 연결해 이뤄졌다.
14명의 몽골 학생들이 master k에 접속해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과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어 수업을 받았다.
비상교육은 지금까지 국내 16개 대학과 master k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월 플랫폼 교육을 실시한 다문화 센터, 외국인 노동자 센터 등 28개 기관과도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비상교육은 master k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관마다 분리된 개별 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가을 학기부터는 AI 발음 평가 솔루션, 성적 평가 솔루션 등 추가 기능을 탑재해 대학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