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BAE173 한결, 우주소녀 설아, SF9 재윤, 다이아 기희현 등 인기 아이돌들이 풋풋한 청춘 웹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변신, 대중을 찾아온다.
8일 빅픽처마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 확정 출연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확정 출연진으로는 BAE173 한결·도하, 우주소녀 설아, SF9 재윤, 다이아 기희현 등이 있다.
이들은 여자 주인공 은하를 좋아하는 누군가의 편지가 화이트홀을 통해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 ‘러브 인 블랙홀’ 속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우주소녀 설아는 주인공 은하 역을 맡았다. 은하 캐릭터는 신의 이름으로 된 별을 찾겠다며 천문우주학과에 입학한 낭만적인 인물이다. 웹드라마 ‘굿모닝 이층버스’, ‘인싸가 된 아싸짱’, 넷플릭스 ‘도시괴담’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설아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한결은 극 중 은하와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 사이이자, 공부보다 음주가무에 관심있는 유쾌캐릭터 태양 역을 맡는다. 정식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하는 한결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SF9 재윤은 학교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선배지만 지난 연애의 상처로 마음을 열지 않는 캐릭터 성운 역을 맡아, 2016년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 이후 5년만의 연기행보에 나선다.
이밖에 은하의 주변을 맴도는 비글미 넘치는 초긍정 연하남 해명 역에는 BAE173 도하, 부모의 반대로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사학과에 진학한 안나 역에는 다이아 기희현 등이 활약한다. 또한 배우 권오중, 개그맨 이상준. 배우 문수인 등도 극 중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픽처마트 측은 "한결, 설아, 재윤, 도하, 기희현 등 출연자들은 최근 대본리딩을 통해 만났다. 이들은 첫 만남에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연기호흡을 나누는가 하면, 각 캐릭터마다에 집중하는 열정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 원주시의 제작지원과 함께, 빅픽처마트가 제작을 담당한 작품으로, 이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