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지안이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안방극장에 복귀, 자신의 새로운 연기매력을 각인시킨다.
9일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안이 올 하반기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으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이 주연을 맡았다.
김지안은 극 중 옥란 역으로 분한다. 옥란 캐릭터는 조선시대 최고의 기방으로 이름난 기린각의 서열 2위로, 화려한 외모와 언변으로 연회의 꽃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김지안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출연은 영화 ‘메모리즈’, ‘럭키’, ‘올레’,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 등과 드라마 ‘로맨스 블루’, ‘한번 더 해피엔딩’, ‘악몽선생’ 등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온 연기력을 새롭게 펼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