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빌보드 스태프들이 선택한 '2021 베스트 송'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여성솔로로서의 존재감을 새롭게 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로제 첫 솔로싱글 'On The Ground'가 빌보드 '현재 기준 2021 베스트송(스태프 선정)' 내 39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3월 발매 직후 누적판매량 57만장을 비롯, 미국 포함 51개국 아이튠즈 톱송 정상, 스포티파이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돌파, 유튜브 글로벌 송차트·뮤비차트 정상, 빌보드 글로벌 정상 등 기록을 세웠던 바에 이어진 또 한번의 글로벌 성과다.
특히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유일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치열했던 2020을 로제가 2021 발매한 솔로 음반으로 이어갔다"고 주목했다. 이어 "로제는 이번 솔로 음반으로 대중들에게 힘을 줬으며, 유의미하고 사려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호평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