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인류, 매주 200개의 희망피자‧희망쿠키 제공 지원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요리인류의 청파언덕집이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결식아동과 소외 계층을 위한 피자 나눔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은 희망피자 사업 정착을 위해 초기 사업비 약 3200만원 가량을 후원했다. 또한, 매주 2백여 개의 희망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치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 외에도 네이버 등 국내 유수 기업이 요리 재료, 일자리 창출 비용, 배송비 등 다방면에서 후원한다.
요리인류는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하는 KBS 사내벤처기업이다. 도시재생을 위해 매주 1회 용산구, 중구, 종로구 내 결식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200개의 희망 피자를 전달한다. 꿈나무카드를 소지한 아동,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파언덕집에 방문해 희망피자를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희망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먹거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피자를 결식아동과 청소년이 언제든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파언덕집의 선향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어, 제2, 제3의 청파언덕집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요리인류 후원 외에도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 ‘셰프학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는 ‘소화가잘되는우유’ 매출을 1%를 후원하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후원 활동은 20년 넘게 진행된 주요 활동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대상 후원 프로젝트 ‘광화문 원팀’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