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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2021 씨어터 이문세' 상반기 일정 마무리

발행일 : 2021-06-21 18:15:49

[RPM9 박동선기자] 올해 이문세 투어공연이 코로나19 시국 가운데서도 안전한 공연문화의 선례를 남기며 상반기 일정을 마감했다.

21일 케이문에프엔디 측은 이문세 시즌공연 ‘2021 씨어터 이문세(이하 씨어터 이문세)’이 창원·대구·전주 등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씨어터 이문세’는 2년에 한 번씩 콘셉트를 바꾸어 열리는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이다. 이번 투어는 ‘광화문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등 발라드넘버 중심의 ‘이문세 표 발라드 축제’로 구성됐다.

'씨어터 이문세' 상반기 무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공연개최가 불투명했으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관객들의 움직임과 함께 공연개최 환경도 조금씩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매 공연 간 특별 코너 ‘오늘의 특쏭’을 통한 소통과 함께, 드라마틱한 무대연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문세의 감성보컬과 밴드의 하모니는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따.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재인 케이문에프엔디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주신 관객들이 가장 고맙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도 무대와 교감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신 ‘씨어터 이문세’ 관객들이야말로 상반기 공연의 1등 공신이자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한 장본인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중 눈물을 보이는 분들이 유독 많았던 투어였다. 길어진 코로나 상황이 모두의 마음을 지치게 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을 공연으로 달랠 수 있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 새삼 음악과 공연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의 발라드로 구성된 명품 공연 ‘2021 씨어터 이문세’의 하반기 투어는 내달 춘천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익산, 청주, 목포, 김해, 울산, 천안으로 이어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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