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GV의 첫 상설 자동차전용 극장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3일 CGV 측은 인천 연수구에 마련한 상설 자동차 전용 극장 ‘CGV DRIVE IN 스퀘어원’이 오는 25일 오픈된다고 전했다.
‘CGV DRIVE IN 스퀘어원’은 인천 연수구 스퀘어원 인근 부지에 조성된 차량 100여대 수용(승용차·RV 한정) 규모의 상설자동차극장이다.
이 곳은 하루 두 차례 상영할 20m X 8.3m 크기의 스크린과 함께, 바닥면 포장시설 투자를 통한 쾌적한 주차환경과 50여대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있다.
또한 쿠팡이츠 주문과 함께 이용가능한 전용 픽업존을 통해 CGV의 팝콘, 나쵸, 핫도그 등 스낵류들을 딜리버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GV는 ‘CGV DRIVE IN 스퀘어원’ 오픈을 기념, 오픈 전날인 오는 24일 밤 8시30분 '분노의 질주1' 무료시사회를 진행함과 더불어, 오픈 직후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25일 : 코렐식기 1세트(예매고객 전원) △26일 : ‘스퀘어원 쇼핑몰’ 5천원 금액교환권 △27일 : ‘CGV DRIVE IN 스퀘어원’ 전용 관람 쿠폰, 코카콜라 굿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내달 18일까지는 ‘CGV DRIVE IN 스퀘어원’에서 CGV 딜리버리 서비스로 2만원 이상 구매시 파코니 캐릭터가 그려진 프라이팬 및 랜덤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CGV DRIVE IN 스퀘어원’ 이용 방법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들어가 극장명을 ‘CGV DRIVE IN 스퀘어원’으로 설정하고, 예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차량 1대당 평일 2만4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2만6000원이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지난해 서울랜드에서 운영했던 카시네마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힐링하는 시간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설 자동차 극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진 DRIVE IN 스퀘어원에서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