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기업 앱코는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 기어(Gaming Gea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말, 앱코는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IP(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정식 라이선스게이밍 기어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0여개국, 4천만 명 이상이 플레이하는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이다. 온라인 PC 게임으로 선보인 이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앱코와 펄어비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게이밍 기어 에디션은 △검은사막 BI 및 아트웍을 활용한 게이밍 키보드 △검은사막 BI를 활용한 게이밍 마우스다.
에디션은 7월말 펄어비스 스토어를 통해 국내와 해외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며, 네이버쇼핑, 네이버스토어,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 전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국내 토종 게임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명한 펄어비스와 함께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 게이밍 기어 제작을 넘어 홍보와 다양한 판매에서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