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서예화가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30일 나무엑터스 측은 서예화가 올 하반기 방영될 KBS2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주희 / 제작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으로, 유승호·이혜리·변우석·강미나 등의 주연과 함께 금주령의 시대 속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예화는 극 중 혜민서 수련의녀 ‘천금’ 역으로 분한다. 천금 캐릭터는 강로서(이혜리 분)와 밀주를 제조하게 된 것을 인연으로 로서에게 적극 조력하는 아이디어 뱅크다.
서예화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캐스팅은 ‘무법변호사’, ‘인간수업’, ‘편의점 샛별이’, ‘빈센조’ 등 다양한 현대극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던 그녀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올 하반기 방영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