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드라마 '루카'로 대표되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대표 정민채)'가 삼성동 신사옥 이전과 함께 사업 다각화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2일 테이크원스튜디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금일부로 서울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전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제작한 테이크원컴퍼니에서 물적분할된 IP(지적재산권) 전문 제작사로,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과 함께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사옥 이전은 프로듀서, 작가, 디자이너 등 콘텐츠 분야별 제작 전문가 중심의 인력구성 확대 등 사세확장과 함께,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시장 진출 △웹툰, 캐릭터 등 원천 IP 제작 사업 확장 △콘텐츠IP를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 시키는 트랜스미디어 사업 확장 등 다방면의 사업추진을 본격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이러한 사옥이전 목적과 함께 영상제작, 웹툰, 캐릭터, 전략IP 등 사업본부별 맞춤 공간과 원격미팅 가능의 미팅룸, 휴게시설 등의 건물구성을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정민채 테이크원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5년간 테이크원의 제작 역량을 믿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환경으로 확장 이전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테이크원스튜디오의 고품격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써 콘텐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tvN '루카: 더 비기닝' 이후 다음웹툰 원작의 차기작 '셀'의 제작계획과 함께, 40여개 이상의 원천IP에 바탕을 두고 3분기 내 영화 1편 발표, 드라마 6편 순차 제작 등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