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장영남이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캐릭터 연기를 통해 tvN '악마판사'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여당 차기 대권 후보이자 법무부장관 ‘차경희(장영남 분)’가 시범재판에서 주일도(정재성 분)의 최장형량을 이끈 장본인을 만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차경희 역을 맡은 장영남의 냉온탕 표정연기가 빛을 발했다.
대통령 백중세(백현진 분)의 이죽거림에 대한 날선 모습과 서정학(정인겸)과 그의 비서 정선아(김민정 분)의 기를 꺾는 냉정한 카리스마 감각과 함께, 기자들과 함께 한 자선 패션쇼장에서 만난 강요한(지성 분)에게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라며 온화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바는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이렇듯 장영남은 온화함과 냉정함을 오가는 극명한 온도차의 '차경희'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리며, 드라마 '악마판사'는 물론 그녀 본연의 연기매력에 대한 괌심도를 새롭게 하고 있다.
한편 tvN ‘악마판사’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