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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협-ETRI, 디지털음악 콘텐츠 R&D 협력 LOI 체결

발행일 : 2021-07-08 11:59:37

[RPM9 박동선기자]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산협’)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함께 디지털 음악산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친다.

8일 음산협 측은 ETRI와 최근 디지털 음악 콘텐츠 분야의 R&D 협력 사업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음반제작자의 43만여곡을 국내외 디지털 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는 음산협과 특징기반 콘텐츠 인식 기술, 딥러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지원해온 ETRI가 국내 음악산업 전반에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의미를 띤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 제공>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문, 음악, 폰트 등 영역에서 저작권 리스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급 교육기관을 위해 저작권 침해 요소를 사전에 검출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대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디지털 음악 콘텐츠 분야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덕요 음산협 회장은 “국가 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ETRI와 협력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막중한 책임과 보람을 느낀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음산협의 대량 데이터를 보다 고도화하여 음악산업에서 공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일권 ETRI 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최근 몇 년 전부터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교류와 소통을 해오고 있던 중 오늘 소정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저작권 분야 실무 단체와 적극 소통하여 우리 저작권 산업이 발전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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