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이도현이 임수정과의 연기호흡을 통해 대세로서의 입지를 더욱 두텁게 한다.
8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도현이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도현은 극 중 백승유 역을 맡는다. 백승유 캐릭터는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이자 고등학교 전교 꼴찌지만,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하며 10세에 MIT에 입학, 12세에 자퇴해 돌연 자취를 감춘 일명 ‘사라진 수학 천재 소년’이라는 놀라운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이도현의 '멜랑꼴리아' 캐스팅은 JTBC ’18 어게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KBS2 ‘오월의 청춘’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최근 주목받는 그의 연기매력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상대배역인 지윤수 역의 임수정과의 연기호흡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