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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BIFAN 공동지원 '세로시네마' 공개…9일 플랫폼 공개, 11일 영화제 상영

발행일 : 2021-07-08 19:03:48

[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와의 공동지원 단편영화 공개와 함께, 콘텐츠의 영역과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한다.

8일 틱톡 측은 BIFAN 공동지원작 상영전 '세로시네마 특별상영: 25'를 오는 9일 틱톡앱과 11일 영화제 상영 등의 형태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로시네마 특별상영: 25'는 지난해 틱톡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틱톡포굿(TikTok For Good)'의 일환으로 BIFAN,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함께 진행한 #힘내라한국영화 캠페인을 통해 기획된 것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소속 감독들의 연출로 완성된 10개의 '세로시네마' 작품들은 틱톡형식에 맞춘 3분 편성과 함께 다양하게 공개된다.

사진=틱톡 제공 <사진=틱톡 제공>

세부적으로 공개예정 작품들은 세로 화면의 미장센과 클로즈업 등을 통해 스릴러적 문법을 실험한 '세로스릴러' <비번 #2525(봉만대 감독)>, 2025년 지구의 중력이 시시각각 변하는 뉴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나처럼 너처럼(허철 감독)>, 오늘날 청년들의 고단한 삶을 다룬 <25살: 청년이 꿈을 잃을 나이(박철웅 감독)>, 유치원부터 무려 25년 간 함께해 온 커플의 이야기 <25년 사귄 커플(정가영 감독)> 등이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포굿 캠페인의 도움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올해 BIFAN에서 빛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화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세로형 숏폼 콘텐츠가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틱톡은 지난해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의 산학협력을 비롯한 영화계와의 다양한 소통으로 세로형 숏폼 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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