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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년간 분데스리가 국내 독점중계…내달 14일부터 tvN·XtvN·티빙 중계

발행일 : 2021-07-09 18:46:48

[RPM9 박동선기자] CJ ENM이 향후 3년간 국내 축구팬들에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전반을 독점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9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DFL 도이체푸스볼리가의 자회사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향후 3년간의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중계 계약은 최근 전개한 유로2020와 테니스 롤랑가로스 등에 이어, 스포츠 영역으로까지의 방송 콘텐츠 분야 확대의 의미가 있다.

CJ ENM은 이번 중계계약과 함께 tvN, XtvN, 티빙 등 보유 플랫폼 전반을 활용해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현재 독일 내 팀 한국선수들의 활약을 직접 조명하는 바와 함께,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을 독일 슈퍼컵과 매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 관련 하이라이트 등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3년간 분데스리가 국내 독점중계…내달 14일부터 tvN·XtvN·티빙 중계

CJ ENM의 분데스리가 생중계는 내달 14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전개된다.

로버트 클라인(Robert Klein)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CEO는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부터 황희찬, 정우영까지 한국 선수들은 항상 분데스리가 역사의 한 축이었다"라며 "CJ ENM과의 계약 성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필드에서 더 멋진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쁜 뜻을 전했다.

구교은 CJ ENM 국장은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통해 유로2020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축구팬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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