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강호동이 자칭 '시베리안 야생 수컷 호랑이' 수식어에 부합하는 예민한 '프로탈출러'의 감각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대탈출4'의 서막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멤버들이 꼽은 최고 에피소드 시즌3 '백 투 더 경성'의 후속 콘셉트와 함께, 강호동을 비롯한 다양한 출연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특히 매 시즌마다 꾸준히 성장해온 '만물단서론자' 프로탈출러 강호동의 남다른 직감과 문제해결력이 빛을 발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머신 이동과 함께 시대를 알 수 없는 복도에 도착한 여러 사람들 가운데, 호랑이 그림과 악어문양, 앵무새 문양 등 각 문의 키워드를 찾아내는가 하면, 조력자인 ‘도아’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네 유의미한 단서들을 습득하면서 이전 시즌 정보들을 되짚는 강호동의 모습은 승부사이자 '프로탈출러'로서의 성장한 감각들을 가늠케 했다.
이처럼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상상초월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의 짜임을 과시한 '대탈출4'의 서막에서 맹활약하며, 다양한 재미를 이끌 것을 예고했다.
한편 tvN ‘대탈출4’는 시공 초월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