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2021 미라클365X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 션의 모금액 전액 기부로 마무리됐다.

13일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모금 캠페인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루게릭병 환우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고자 션이 기획주최하는 ‘미라클365’와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등 두 캠페인을 결합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28일까지 모집된 참가자 1140명과 함께, 각 개인별 SNS 러닝인증샷 릴레이를 펼치며 전개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승일희망재단과 션은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파워에이드, MCM, 가민, 에프터샥, 커버낫, 진커머스 등 후원으로 전개된 캠페인의 인증추첨 이벤트와 함께, 참가비로 마련된 5700만원을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및 완공까지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2018년 션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활성화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미니콘서트, 러닝을 결합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루게릭병 환우가족 돕기는 물론 대중에게 기부의 의미와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