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유재석의 안테나 전속계약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14일 안테나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금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식스센스2’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위 '국민MC'다.
유재석의 안테나 전속계약 발표는 최근 일주일 간 연예계 내외에서 회자된 전 소속사 FNC와의 계약종료에 이어 거듭 회자된 '카카오엔터' 또는 관련사 이적보도 등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밝히는 바다.
또한 유희열을 수장으로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 작곡, 프로듀서, 보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집결된 안테나에서 유일하게 음악 외 분야의 아티스트 합류로서도 의미가 있다.
안테나는 유재석의 합류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기획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음악과 예능 두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에 대한 고민을 나눠왔으며,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 새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명실상부한 국민 MC, 국민 개그맨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거듭해온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