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정치·경제·사회
HOME > 정치·경제·사회

방탄소년단, 대통령 문화특사 임명…9월 유엔총회 등 글로벌 위상 확대 목적

발행일 : 2021-07-21 12:08:09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21세기 문화대통령'으로서의 위상을 지니게 됐다.

21일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대통령 문화특사 임명에는 올해 발표된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통해 인종·장애 등을 뛰어넘는 글로벌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온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는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외교력 확대차원으로 전해진다.

이는 소위 '21세기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에 '21세기 문화대통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바와 동일한 맥락으로도 비쳐진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 임명과 함께,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 참석과 함께,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