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정유진이 팜므파탈 캐릭터로 글로벌 대중을 마주한다.

21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유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블랙의 신부'는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쓴 이근영 작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상류층 결혼정보 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유진은 극 중 진유희 역으로 분한다. 진유희 캐릭터는 최상류층에 속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로, 아름다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관능미가 돋보이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정유진의 '블랙의 신부' 캐스팅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부터 최근 캐스팅된 드라마 ‘설강화’ 등 한계없는 변신을 선보였던 그녀의 캐릭터 소화력을 글로벌 대중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