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곽민석이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속 첫 등장과 함께,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드는 신스틸러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최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기획 김호준, 연출 최정인, 극본 정도윤)에서는 한명전자 식기세척기 불량문제와 이를 둘러싼 은폐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영분 가운데서는 세권(이상엽 분), 자영(문소리 분), 반석(정재영 분)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이현중 감사팀장(곽민석 분)의 날카로운 지적이 극 핵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테스트룸 시험일지와 함께 “그날 메인 칩 온도 테스트를 하셨던데 왜 결과 테스트지는 없죠?”라고 하며 반석과 자영이 같이 찍힌 야외주차장 CCTV를 내미는 등 날카롭게 사실을 파헤치는 곽민석의 분위기는 문소리-정재영 등 주연배우들의 사실해명을 이끌어내는 등 해당회차의 백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곽민석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등 주요 작품에 이어 출연한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배가하는 신스틸러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등 주연배우와 곽민석 등의 신스틸러 배우의 조합과 함께 격변의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방영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