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애플뮤직이 방탄소년단·조성진 등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고 몰입감 있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7일 애플 측은 자사 뮤직서비스 '애플뮤직'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디피알 라이브(DPR LIVE), 조성진, 백건우, 호피폴라 홍진호 등의 음원을 공간음향 형태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애플뮤직의 공간음향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청취가능하게 믹싱한 아티스트 음원으로, 지난달부터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마룬 5(Maroon 5), LA 필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 등의 음원에 적용되고 있다.
금번 애플뮤직의 공간음향 서비스 적용 음원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정상' 원투펀치인 'Permission to Dance'와 'Butter'를 비롯해 조성진의 "Chopin: Piano Concerto No. 2; Scherzi", 백건우의 “Chopin The Complete Nocturnes” 등 국내 대표 글로벌 피아니스트 음원, 래퍼 디피알 라이브(DPR LIVE) 신보 'IITE COOL' 등이다.
디파일라이브는 “애플뮤직 유저분들을 위해 생생한 음질의 공간 음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앨범 전곡을 고음질의 입체 서라운드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