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도서출간 영예를 차지한 신진작가들과 대중의 다채로운 만남 기회를 마련한다.
3일 카카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전권 출간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기반의 '북토크 라이브'와 오프라인 중심의 도서전시회 등 두 방향으로 전개된다.
우선 '북토크라이브'는 카카오의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활용한 랜선토크 행사로 오는 19일과 26일 밤 8시30분 전개된다. 브런치 작가인 김버금 작가, 이민재 작가의 모더레이팅과 함께 수상작가들과 예비작가·독자들 간의 글쓰기 노하우 공유 테마의 소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회는 '새로운 작가의 탄생: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10인의 수상자 展'라는 타이틀과 함께 내달 3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전개된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태지원, 가나출판사) △대체로 가난해서(윤준가, 미래의창)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이동호, 창비)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이진선, 알에이치코리아)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김현성, 웅진지식하우스) △우리 세계의 모든 말(김이슬・하현, 카멜북스) △젊은 ADHD의 슬픔(정지음, 민음사) △친절한 독재자, 디지털 빅브라더가 온다(한중섭, 웨일북) △하룻밤 미술관(이원율, 다산북스) △합정과 망원 사이(유이영, 은행나무) 등의 책들이 선보여진다.
브런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10인의 새로운 작가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며 "올해 9월 중순에는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어 또다른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브런치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출판 공모전으로, 현재까지 219명의 작가와 131권의 도서출간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