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팔색조 매력의 배우 천우희가 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다양한 열일행보를 전개해나간다.

4일 H&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천우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배우로, 대표작 '써니'와 최근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비롯한 ‘카트’,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등 스크린작품과 드라마로 대중에게 뚜렷하게 매력을 각인시켰다.

특히 2013년 영화 '한공주'로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어워즈 등 여우주연상 13관왕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JTBC '멜로가 체질'을 통해 전여빈-한지은 등과의 절친케미는 물론 안재홍과의 로맨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제공>

천우희의 H&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은 각 캐릭터에 걸맞는 섬세한 감정열연을 펼쳐온 배우로서의 모습과 함께,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를 가늠케 한다.

홍민기 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을받아온 천우희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면서 “다채로운 플랫폼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드라마, 영화 등 천우희가 자신의 무한 연기 스펙트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우희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안창환, 한보름, 윤박, 정인선, 정수정, 곽동연, 강민아, 윤종석, 박혜은, 이서 등이 소속되어 있는 신생 매니지먼트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