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Butter·Permission to Dance 등 신곡과 함께 글로벌 음악대중의 여름취향을 거듭 저격하며, '21세기 팝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4일 빅히트뮤직 측은 국내외 음악차트 결과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Butter·Permission to Dance 등으로 구성된 싱글CD 'Butter'로 글로벌 차트 내 정상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빌보드 차트 내 방탄소년단은 9주째 1위기록을 작성한 Butter와 7월24일자 기준 정상 바통터치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 등으로 10주간 '핫100' 정상을 유지중인 가운데, 신설 차트 ‘송 오브 더 서머’ 7주연속 1위·'디지털 송 세일즈 9번째 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6위, 빌보드 글로벌200 6·8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107위)와 지난해 11월 나온 ‘BE’(171위) 등의 '빌보드200' 차트인과 통산 19번째 ‘아티스트 100’ 정상 등의 기록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오리콘 차트 내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빌보드 이상으로 더욱 적극적이다. 신곡 'Permission to Dance'(주간 재생수 1316만 9106회)과 'Butter'(주간 재생수 1145만 7447회, 누적 재생수 1억 6761만 5464회) 등 '주간 스트리밍' 부문 4주연속 1~2위를 독점중인 바와 함께, 지난해 8월 발표된 'Dynamite'의 재주행(3위)까지 이끌어내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오리콘 기록은 시즌적인 개념은 물론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들의 면모를 새삼 실감케하는 바로 다가온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