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팝 프로듀싱팀 '매드소울차일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의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며, 존재감을 새롭게 한다.
9일 음원유통사 사운드 리퍼블리카 측은 매드소울차일드가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 ‘투게더 인 호프 (Together In Hope)’의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투게더 인 호프 (Together In Hope)’는 글로벌 자선단체 ‘인 플레이스 오브 워 (In Place of War)’와 사운드리퍼블리카 (Sound Republica, 대표 노건식)가 공동주최하는 프로젝트로, 음원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을 응원함과 동시에 수익금을 제3세계 저개발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확진자 치료에 기부하는 등 글로벌 공익 목적을 띤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투게더 인 호프’의 총괄 프로듀서로 동참, 국내외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집 또는 홈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목소리와 악기 연주를 온라인 원격으로 디렉팅하고 사운드를 수정하는 등의 과정과 함께 프로젝트 메인테마곡을 완성했다.
이는 이승환, 이효리,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매드클라운 등 아티스트와 영화 '아저씨', 음악예능 ‘K팝스타’, ‘나는 가수다’ 등의 디렉팅은 물론, 최근 '고등래퍼3' 준우승자 래퍼 아퀴나스(강민수), 데뷔 직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세일즈 차트인을 기록한 킹덤 등을 프로듀싱한 매드소울차일드의 존재감을 새롭게 하는 바가 되고 있다.
매드소울차일드가 작업한 글로벌 프로젝트 ‘투게더 인 호프’의 음원은 이달말쯤 공개된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의미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한국 프로듀서와 뮤지션들이 이끌게 되어 기쁘고, 전 세계 리스너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