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연예계 대표 맵부심 그녀들 김신영, 유이, 써니(소녀시대), 최유정(위키미키)이 펼치는 매운맛 도장깨기가 곧 서막을 올린다.

11일 iHQ 공식 유튜브채널 리모콘에서는 신규 예능 '스파이시 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신영, 유이, 써니(소녀시대), 최유정(위키미키)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방영과 함께 출연자 4인의 방송소회와 각오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iHQ 제공>

'스파이시 걸스'는 전국 팔도의 숨겨진 매운맛을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걸그룹 멤버들의 본격 매운맛 입덕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iHQ 대표작으로 꼽히는 '맛있는 녀석들'로 쌓은 푸드예능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신영, 유이 등 맵부심(매운맛 애호가) 2인과 써니(소녀시대), 최유정(위키미키) 등 매운맛 초보 2인 등 여자연예인 4인의 '찐맵' 체험이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사진=iHQ 제공>

김신영은 "식신원정대, 식신로드 이후 한동안 하지 않았던 음식프로 경험을 이어가자는 생각으로 함께 하게 됐다. 매운맛과 함께, 멤버구성에 꽂혔다'라고 말했다.

써니는 "처음 멤버 이야기를 먼저 듣고서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매운음식을 먹는다는 마지막 소개에 된통 당했다고 생각했다(웃음). 맵찔이(매운맛 초보)로 유명한데, 요즘은 매운맛에 입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파이시 클럽'이라는 명칭으로 한 랜선 실시간 소통 시스템에 바탕을 둔 대결구도 구성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는 화끈유쾌한 예능감도 더해질 것으로도 보여 관심을 끈다.

<사진=iHQ 제공>

유이는 "얼마나 많은 매운맛이 있는 지 몰라서 고민했지만, 멤버 구성을 보고서 재밌을 것 같았다"라며 "맵부심이 좀 있는 편인데, (김)신영언니를 보며 좀 더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유정은 "맨처음 매운 것도 초보고, 선배님들이라 긴장했는데 막상 가니까 정말 잘 챙겨주셔서 편했다"라며 "요즘은 참치고추김밥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먹을 정도로 조금은 매운맛에 단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iHQ 제공>

전체적으로 iHQ 신규예능 '스파이시 걸스'는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충족할만한 다양한 매운 맛들을 실시간 소통과 방송녹화로 나누면서 대중의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감각적 예능이라 보여진다.

김신영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배달가능' 매운음식을 시켜먹는 콘셉트의 구성과 함께, '스파이시클럽'을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매운맛을 공유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iHQ 제공>

써니는 "매운맛을 즐기는 데는 다양한 노하우들이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소녀시대) 단체톡방에 매운음식을 공유하니까 효연과 유리도 함께하고 싶어 하더라"라며 "푸드프로 중 처음 도입되는 '스파이시 클럽' 실시간소통과 함께, 먹방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매운맛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2대2 대결 구도와 함께 스파이시클럽 실시간 투표로 매운맛 입덕음식을 가리는 형태로도 진행된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iHQ 제공>

최유정은 "맵린이(매운맛 초보)지만 저를 보시면서 매운맛 입문 하실 수 있도록 언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예능 '스파이시 걸스'는 금일 첫 방송과 함께, 매주 수요일 밤 8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