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이 ESG(환경·사회·조직) 경영을 목표로 한 실무행보에 돌입한다.
11일 CJ ENM은 공식채널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것을 밝히며, 관련 추진사항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5월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장인 민영 사외이사를 수장으로 하는 ESG위원회 신설과 UN 글로벌콤팩트(UNGC) 등 ESG경영을 위한 조직·제도적인 측면을 확립했다.
CJ ENM은 이러한 조직제도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추진중인 신인 창작자 발굴, 지원사업 <오펜(O’PEN)>과 오는 10월 자사 디지털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통해 추진될 <환경 컨퍼런스> 등 콘텐츠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중장기적 ESG발전전략을 구상하는 한편, ‘착한 손잡이 배송박스’, ‘이지 오픈 테이프’ 등에 이은 올바른 분리배출 장려 캠페인 <에코 패키징 투게더> 등 커머스 영역에서의 ESG 실천을 구체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들은 매년 발간될 CJ ENM의 ESG리포트로 발간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진정성과 일관성, 지속성에 기반해 전반적인 경영 전략에 ESG를 안착시킬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CJ ENM은 비즈니스 과정에서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산업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