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6억…역대 분기 최대 광고사업 매출 기록
선데이토즈는 올 2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또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5%, 영업이익 31%가 증가한 2분기 실적이 더해진 상반기 실적은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인상과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확대된 이유는 마진 매출군으로 꼽히는 광고사업의 호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광고사업 매출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게임 사업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해외 매출 역시 선데이토즈의 ‘디즈니 팝 타운’과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슬롯메이트’등의 견고한 매출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 대비 22% 성장한 90억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이사는 “2분기는 게임 매출, 광고 사업의 동반 성장과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성장 기대치를 확인했다”며 “탄탄한 자회사가 더해진 개발, 서비스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매출 다각화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