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그룹 파란(PARAN)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최성욱(ACE)이 리메이크 싱글과 함께 데뷔 16주년 소회를 밝히며, 다양한 대중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한다.

16일 최성욱은 개인 SNS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습관처럼'을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욱은 2005년 그룹 파란의 멤버(활동명 ACE(에이스))로 데뷔한 뮤지션으로, 첫사랑·내 가슴엔 니 심장이 뛰나봐·습관처럼·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그룹 대표곡과 함께, 동료멤버 피오와의 '파란 더 페이스' 등 그룹활동을 펼쳐왔던 고음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는 정구현(노바소닉)·송국정(에머랄드캐슬)·정찬희(티오) 등과 함께한 밴드 '마이선셋'으로 다가가·STORY·멀미 등 다채로운 모던록 음악들을 선보임과 더불어 솔로곡 '두근대고 내 가슴은 파도처럼 출렁' 등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446·6시 퇴근·최후진술 등 뮤지컬 배우 활동과 함께, 캣츠 출신인 배우자 김지혜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첫사랑이야기 밤톨커플'을 통해 소통폭을 넓히고 있다.

리메이크 싱글 '습관처럼'은 2005년 파란 데뷔앨범 'Paran The First' 수록 발라드 원곡을 재해석한 것이다.

원곡자인 성우석 작곡가와 지난 5월 발표된 최성욱 솔로곡 '두근대고 내가슴은 파도처럼 출렁'에 참여한 S2ani Yoon 등의 작가진들이 참여해 완성된 이번 리메이크 곡은 최성욱의 보컬호흡에 맞춘 밴드느낌의 솔로곡 편곡과 함께, 5인 하모니의 정통발라드풍 기존 곡과는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한다.

이는 2018년 '너와 나' 발표와 함께 재결합한 바 있는 파란은 물론,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성욱의 보컬매력을 새롭게 집중케할 계기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최성욱의 음악계 한 지인은 "파란의 데뷔앨범에 수록된 후속곡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습관처럼'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뷔 16주년의 소회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기존곡과는 또 다른 밴드풍 '습관처럼'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란 출신 최성욱(ACE)의 리메이크 싱극 '습관처럼'은 오는 2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