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신흥 절제매력 아이콘 CIX(씨아이엑스)가 자신들만의 청량한 여름 이야기와 함께 청춘들에게 새로운 공감면모를 선보인다.
17일 C9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CIX 첫 정규 'OK' Prologue : Be OK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WAVE(웨이브)' 무대 및 뮤비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데뷔 2년만의 첫 정규' CIX 새 앨범 'OK' Prologue : Be OK
''OK' Prologue : Be OK' 앨범은 지난 2월 네 번째 EP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이후 6개월만의 신보이자, 데뷔 2년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음악색감을 비췄던 'HELLO' 시리즈로 다져진 음악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OK' 시리즈를 여는 의미의 작품으로, '청춘'과 '죄', '구원' 등의 테마를 다룬다.
용희는 "지난 Hello 시리즈가 친한 친구들이 어떠한 이유로 지옥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 모습을 표현했다면, 이번 OK 시리즈는 전작의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를 찾고, 구원받기 위한 준비과정을 표현한 시리즈"라고 말했다.
BX는 "이번 앨범은 데뷔 2년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할 OK 시리즈 전체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앨범 이후 추가되는 활동에 따라 그 모습이 세부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련함과 청량함의 다양한 변주' CIX 새 앨범 'OK' Prologue : Be OK
앨범트랙은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미디움 퓨처베이스 비트를 배경으로 한 파워풀 리듬과 감성멜로디의 조화와 함께 청량감을 극대화한 WAVE(웨이브)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바운스감각이 돋보이는 신스팝곡 BAD DREAM △클래식 EP와 신스사운드가 조명하는 레트로 R&B감성의 청춘곡 Off My Mind △경쾌한 리듬의 신스와 그루비한 무그베이스의 조화 속에 당당한 청춘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LOST △펑키레트로 사운드의 경쾌한 분위기의 청춘송 'Genie in a Bottle'이 중반을 차지한다.
여기에 △부드러운 청량감 속에서 20대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우정송 '20살'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표현하는 미디움 어쿠스틱팝 'ICE' △펑키한 기타와 재즈느낌의 피아노보이싱을 배경으로 한 R&B곡 '숨' △청춘의 후회와 깨달음을 테마로 한 팝발라드 '고해' △감성적인 아르페지오 기타연주 포인트의 컨트리팝곡 'Here For You' 등이 뒤를 받친다.
배진영은 "지난 Hello 시리즈와 스토리 자체는 이어지지만, CIX의 음악컬러는 한층 더 강하게 담아낸 앨범"이라고 말했으며, 현석은 "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캐스퍼 안무가님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등 여러가지 도전을 했다"라고 말했다.
BX는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2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수록곡 참여 기회와 함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련미 CIX의 청량한 청춘연가' CIX 타이틀곡 WAVE
무대와 뮤비로 본 CIX 타이틀곡 WAVE는 청량감 가득한 분위기와 함께 직전 타이틀곡 '시네마' 보다 한층 더 몽환아련한 분위기를 비추는 'CIX표 아련청량 청춘송'으로 비쳐졌다.
몽환적이면서도 쿨한 분위기의 신디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청량한 음악흐름과 함께 펼쳐지는 가벼운 듯한 안무동작과 함께 절제와 그루브감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CIX표 시크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전개되는 모습은 '달콤쌉싸름한 청춘'의 이미지를 연상케 했다.
뮤비 속에서도 이러한 감성조합들이 두드러졌다. 쨍한 느낌의 다채로운 색감 배경과 함께, 거친 항해신과 몽환적인 우주공간 등으로 이어지는 공간구성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CIX멤버들의 연기는 아련청량한 청춘의 멋을 느끼게 했다.
배진영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시네마 때와는 또 다른 청량감이 느껴져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그에 맞게 퍼포먼스도 자신감있게 준비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석은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양한 부분에 신경을 기울였다. 메인댄서인 (배)진영 형이 낸 많은 아이디어와 함께 수정을 거듭하며 퍼포먼스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BX와 승훈은 "새 타이틀곡 WAVE에서는 CIX 특유의 유기적인 안무동선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멤버별 포인트 안무, WAVE 안무, 더블턴 안무 등 다양한 동작들이 함께 한다. 주목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CIX, "우리만의 속도로 우리 이야기 전할 것"
전체적으로 CIX 첫 정규앨범 'OK' Prologue : Be OK는 이전 Hello 시리즈로 비쳐진 음악멋들을 바탕으로 여름 시즌 성격과 함께, 조금 더 자연스러운 멋으로 다가가려는 CIX의 모습을 섬세하게 비추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배진영은 "저희 CIX는 꾸준한 활동 속에서 저희만의 색을 구체화하고 있다. 총 4장의 EP앨범으로 펼쳐진 헬로 시리즈 통해서 나름의 색을 정립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속에서도 청량함과 더불어 저희 특유의 아련한 멋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멋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희는 "이번 'OK' Prologue : Be OK 앨범은 CIX가 두 세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앨범이 될 듯하다. 새로운 모습을 발전해있을 CIX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승훈은 "팬분들께서 '작은 보폭으로 걷더라도 우리만의 속도로'라고 늘 말씀주신다. 이번 'OK' Prologue : Be OK 앨범을 비롯해 꾸준한 활동 속에서 우리만의 속도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CIX는 금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OK' Prologue : Be OK를 발표, 공식활동을 재개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