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드림어스컴퍼니가 1·2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실적개선 모멘텀을 이어갔다.
18일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DART 등 주요 공시채널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상반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기한 1180억원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드림어스컴퍼니의 상반기 실적은 아이리버 시절이던 2015년도 4분기 이래 21분기만의 흑자전환을 알렸던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적성장을 이룬 바에 따른다.
특히 플로(FLO)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분야(YoY 47%↑),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 등 콘텐츠사업(YoY 17%↑) 등 2017년부터 확장추진해온 사업포트폴리오가 안정화단계와 함께 고른 성장세를 드러냄에 따른 바가 크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6월 신한벤처투자가 경영참여형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네오스페스(유)로부터의 700억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재원을 추가로 확보,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 사업투자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통한 콘텐츠 확대를 비롯한 플랫폼-크리에이터 동반 성장구조를 모색하며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그룹장은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3년간 음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는 콘텐츠 산업 내 더 공격적인 투자와 과감한 협력을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