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저온살균…FSC® 인증 종이 소재 후레쉬팩 사용
매일유업은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은 상하목장이 엄선한 무항생제인증 원유만 100% 담은 것이 특징이다. 까다롭게 관리한 무항생제인증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 100%를 담아 보다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집유한 원유는 마이크로 필터레이션 공법을 적용해 유해 미생물을 99.9% 차단하고, 단백질 변성이 적은 63℃ 저온에서 30분 동안 저온살균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지켰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의 또 다른 특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종이 소재 후레쉬팩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매일유업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활동의 일환으로, PET 대신 FSC®(세계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후레쉬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47톤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지방 함량에 따라 오리지널과 저지방 2종으로 출시되며, 대형 할인점과 SSM(기업형 슈퍼마켓), 개인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까다로운 무항생제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제품으로, 저온살균 공법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라는 상하목장의 철학에 맞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목장은 2008년 론칭한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로, 국내 유기농우유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