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배리어프리 영화에 내레이션으로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윤아가 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재능기부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은 김보라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원작을 시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내레이션 등을 더한 작품이다.
임윤아는 영화가 지닌 감성과 메시지를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표현, 누구나 함께 즐기는 영화의 가치를 배가하는 데 기여했다.
임윤아는 “영화 ‘벌새’는 개봉 당시에도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이고, 주변에 추천할 만큼 좋아했던 영화다. 이러한 영화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맡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내레이션을 좋아하는데,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이라는 의미 있는 기회가 찾아와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윤아는 내달 개봉을 확정한 영화 ‘기적’에서 거침없는 성격의 자칭 뮤즈 송라희 역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