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송사 JTBC와 공연기획 및 매니지먼트사 엠피엠지가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의 노력에 새로운 힘을 보탰다.
25일 음레협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JTBC와 엠피엠지로부터 대중음악산업 발전 기금 각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국내 대중음악시장의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는 음레협의 행보에 탄력을 부여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음레협은 기부금 전액을 국내 대중음악 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대중음악 분야의 공정한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음레협은 “어려운 상황에도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거액을 쾌척해주신 JTBC, 엠피엠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JTBC는 “음레협에서 최근 공정한 음악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중음악지원본부를 신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였다.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엠피엠지 또한 “대중음악계에는 오랜 갑을 관계로 인해 불공정한 상황들이 산재해왔다. 이러한 관습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체의 출범은 업계 종사자로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앞으로 음레협과 대중음악지원본부가 선한 의지로 공정한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