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누아르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윤아가 내년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 정경순/ 극본 하람/ 연출 오충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토리)는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이 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쫓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누아르물이다.
임윤아는 극 중 고미호 역으로 분한다. 고미호 캐릭터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갖춘 간호사로, 갑작스레 '빅마우스' 사건에 휘말려 감옥에 간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의 누명을 벗기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는 인물이다.
임윤아의 '빅마우스' 출연은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선보임과 더불어 각 캐릭터의 멋을 잘 살리는 탁월한 연기력을 보인 임윤아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윤아는 “‘미호’는 현명하고 능동적인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금 더 성숙하고 새로운 저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대본을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이번 작품에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마우스’는 내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