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공현주가 캐릭터를 체화한 듯한 연기력으로 '하이클래스' 첫 회에서부터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에서는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첫 등장한 톱배우 차도영(공현주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레드드레스를 갖춘 채 럭셔리 슈퍼카를 타고 초호화 국제학교 신입생 학부모 면접에 등장하는 화려한 모습부터, 그 이면의 '푼수기' 어린 잔망매력을 발산하는 모습까지 능청스러운 차도영 캐릭터의 존재감은 극의 초반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바와 함께, 단아한 분위기를 주로 선보여왔던 공현주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가늠케 했다.
공현주는 '하이클래스' 전개과정 속에서 조여정-김지수 등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을 토대로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차도영'의 분위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vN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