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연극계 흥행보증수표'로 꼽히는 배우 박정복이 iAA엔터에 새 둥지를 틀고, 안방극장과 스크린 등 폭넓은 행보를 준비한다.
7일 iAA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배우 박정복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정복은 2013년 뮤지컬 '고스트'로 데뷔, '레드'(2015)·'올드 위키드 송'(2015)·'헨리 4세'(2016) 등과 함께 연극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으며, '킹스 스피치'(2020), '히스토리 보이즈'(2020),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2020), '아트'(2020) 등 연극작품과 함께 '내가 같이 있어 줄게'(2012), '돌연변이'(2014), '여배우는 너무해'(2014) 등 스크린 작품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데뷔 9년차 배우다.
최근에는 연극 '완벽한 타인' 속 변호사 '렐레' 역을 맡는 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복의 iAA엔터 전속계약은 연극계 흥행보증수표인 그가 내년 안방극장 도전과 함께 매체연기에 본격 도전할 것을 시사하는 바로서 상당한 주목을 끌고 있다.
임채홍 iAA엔터 대표는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박정복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복의 새 소속사 iAA엔터테인먼트는 배우앤배움EnM의 자회사로,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김민식, 조아영, 이휘서, 정여빈, 황재훈 등 소속배우 매니지먼트는 물론 다방면의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전문 엔터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