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 서머송 Butter가 올해 첫 10주 이상 '핫100' 정상 기록을 달성했다.
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빌보드 최신 발표(9월11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Butter로 '핫100' 1위에 새롭게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6월 5일자 차트 신규진입 당시부터 7주 연속 1위, 싱글CD 신곡 'Permission to Dance'과의 배턴터치 이후 2주연속 1위 등에 이은 통산 열 번째 '핫100' 정상이다.
방탄소년단 Butter의 '핫100' 1위 복귀배경에는 매년 여름 진행되는 '송 오브 더 서머' 차트 12주 연속 1위, '디지털송세일즈 차트' 1위 등 발매 이후 굳건하게 이어지는 글로벌 팬심과 함께, 지난달 27일 발표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피처링버전 등 다양한 신규 리믹스를 통한 글로벌 대중의 집중도가 더해짐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Butter'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2020년 1~3월 11번 '핫 100' 정상을 찍었던 로디 리치(Roddy Ricch)의 'The Box'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닐슨뮤직 데이터를 인용해 "'Butter'는 9월 2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1,220만을 기록했으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1,070만 건, 다운로드 수는 14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