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대표 16개 참가팀 경쟁…8일 본선 첫 경기 시작
동아오츠카는 8일 e스포츠 대회 ‘2021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이 본선 경기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총 상금 5천만 원 규모의 2021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은 팀 오픈 토너먼트 방식으로 같은 대학에 재학 중인 선수 2인으로 구성된 16개 참가 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본선 개최에 앞서 지난 2일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진행했던 프리뷰쇼는 1만7000회 의 시청 기록을 세우며,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2021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은 하스스톤 스트리머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기열을 비롯해 유명 하스스톤 플레이어 윤조이, 크랭크, 포셔와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기무기훈이 대회 멘토로 참여한다.
8일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16강 전이 진행되며, 22일과 23일 양일간 8강 경기가 치러진다.
8강 경기가 끝난 이후 멘토 지정식을 통해 결승전에 오른 4팀의 멘토가 정해지게 되며, 각 팀들은 멘토와 함께 우승으로 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게 된다.
우승팀에 따라 멘토에게도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져 대회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번 대회와 동시에 오는 17일부터는 웹 예능 ‘생기스타즈’도 방영된다. 웹 예능 ‘생기스타즈’는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게 된 생기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하스스톤 아이돌’이 데뷔하기 위한 과정을 담았다.
생기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사장 역은 개그맨 김기열이, 매니저 실장 역은 게임 크리에이터 기무기훈이 맡았다. 하스스톤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한 참가팀으로는 걸그룹 핑크판타지, 퍼플백, 써드아이, 픽시가 출연한다.
오로나민C 이준철 브랜드매니저는 “각 대학을 대표해 참여한 참가 팀들이 경쟁하는 만큼 같은 학교 팀의 경기를 응원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잃어버린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