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이달 29일까지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은 우수 IP(지적재산)의 하나인 웹소설이 분야를 넘어 전체 문화를 이끄는 ‘원소스멀티유즈’ 트렌드를 배경으로, 늘어나는 웹소설 교육 수요에 맞추어 기획된 강좌이다.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 포스터. 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제공>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강력한 작가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최단기간·최고 효율로 웹소설 작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1단계에 해당하는 필수과정으로, 이후 수료생에 한해 심화 과정, 마스터 과정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웹소설 작가 출신인 전문 강사진의 실전·집필 강의와 웹소설 스타작가의 실전 노하우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 강의에서는 1:1 작품 피드백을 통해 직접 웹소설을 써볼 수 있다. 수료생이 집필한 작품 중 우수작은 에이전시 직계약을 통해 플랫폼 프로모션을 지원받게 된다.
 
웹소설 집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신인·기성작가에게도 열려있다. 학습 기간은 9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총 6주간 12회, 36시간 동안 운영된다.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 강사. 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제공>

본 과정은 수·토 저녁반과 토요일 종일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희망자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은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매일 2회 강의실 소독, 고정좌석제 실시, 2칸 띄어 앉기, QR 전자출입명부, 발열 체크를 코로나19 대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이성태 원장은 “본 강좌는 웹소설의 전망이 무척 밝은 데 비하여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상황을 반영해서 전략적으로 기획했다.”라며, “본 강좌를 통해 많은 웹소설 작가들이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