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박지현이 당돌한 재벌가 장녀의 모습으로 안방극장 행보를 또 한 번 이어간다.
9일 나무엑터스 측은 박지현이 내년 방영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제작 JTBC스튜디오, 래몽래인)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의 웹툰 원작 판타지물로, 송중기·이성민·신현빈 등이 출연확정한 바 있다.
박지현은 극 중 한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역을 맡았다. 모현민 캐릭터는 학벌, 미모, 집안 등 모든 것을 갖춘 당당한 재벌녀이자, 순양가(家)와의 정략결혼 등 자신의 인생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주도면밀하고 당돌한 인물이다.
박지현의 '재벌집 막내아들' 캐스팅은 오는 17일 티빙·tvN 동시공개될 ‘유미의 세포들’ 속 서새이 역에 이어진 열일행보로,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했던 그녀의 연기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잇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