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VTC ONLINE과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베트남 CFEL 2021(Vietnam CROSSFIRE Elite League 2021) 시즌2’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달 간의 정규 시즌을 거쳐, 10월 9일~10일 양일간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총 상금은 2억 2천만 VND(동, 약 1천만원)이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2’에는 시즌1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쥔 CELEBe.2L 팀을 비롯해 LEGACY ESPORTS, RANKING CFVN 등8팀이 출전한다.
특히, CELEBe.2L 팀은 과거 팀명 LAST LEGENDS 로 팬들에게 알려진 팀으로, 한국 숏폼 기업 셀러비의 후원을 받으며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팀명으로 출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Kz’ 캄 쿠옥 칸 (PHẠM QUỐC KHÁNH) 선수가 합류한 LEGACY ESPORTS 는 동남아 지역 국가 간의 국가대항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개최된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에서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CLAN VUA, RANKING ESPORTS, PG CLUB, ROMBOSS CFVN 등 승강전을 통해 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4팀이 선사할 신선한 플레이도 관전 포인트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2’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규 시즌에서는 8팀 중 더블 라운드 로빈 형식의 승무패 점수제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싱글 스텝 래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통해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경기 기회를, 팬들에게는 다양한 경기를 보여드리고자 지난 시즌과 같은 싱글 라운드가 아닌 더블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정규 시즌 대회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시즌 기간 동안 일주일에 6일, 매일 2경기씩 진행될 예정으로 볼거리가 다양하고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