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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현아팝+던힙합=러브 티키타카' (1+1=1 간담회 종합)

발행일 : 2021-09-09 18:28:27

[RPM9 박동선기자] 각각 자신만의 트렌드를 이끌던 현아와 던 커플이 첫 듀엣행보와 함께, 대중과의 새로운 음악 티키타카를 시작한다.

9일 피네이션(P NATION)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현아&던 EP [1+1=1]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펼쳐졌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이날 간담회는 MC훈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핑퐁(PING PONG)' 뮤비상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6년차 뮤지션 커플의 첫 듀엣'  현아&던 EP [1+1=1]

EP앨범 [1+1=1]는 피네이션 합류와 함께 2019년 11월 'FLOWER SHOWER'와 'MONEY'을 각각 발표하면서, 올해 1월 미니앨범 'I'm Not Cool', 지난해 10월 미니 '던디리던'으로 각각 활동해오고 있는 현아와 던의 듀엣 첫 작품이다.

특히 2019년 11월 당시 각각의 쇼케이스를 통해 합쳐지기 어렵다고 밝혔던 바처럼,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현아와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던의 서로 다른 음악컬러의 융합이 담긴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던은 "피네이션 합류때부터 최근까지 작업했던 곡들이 담겨있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나 현아의 비주얼 디렉팅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시간이 꽤 걸렸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최대한 여러분들의 갈증을 해결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동화와 현실의 중간을 표현하면서 획기적인 모습을 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곡 작사·곡 협업'  현아&던 EP [1+1=1]

앨범트랙은 총 4곡이다. 우선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의 조화를 배경으로, 현아-던의 공동작사로 완성된 커플 티키타카 가삿말이 신선한 감을 주는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이 전면을 차지한다.

이어 △짧게 끊어지는 스트링과 반복되는 신스베이스를 포인트로 한 808 R&B힙합곡 'Deep Dive (딥 다이브)'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현아-던 공동작사·곡 작품 'XOXO' △미니멀 플럭사운드 기반으로 트로피컬 댄스곡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 등의 곡들이 뒤를 받친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현아는 "첫 트랙 딥다이브는 2년 전 뷰티광고 촬영차 해외로 갔을 때 던이 써서 보내준 곡으로, 이번 앨범의 색감이 가장 잘표현돼있다. 수록곡 XOXO는 제가 좋아하는 펑크장르의 곡이자, 던의 매력과 잘 맞물리는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던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딥다이브,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가삿말이 특징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 등과 함께 자유로운 현아의 흥매력을 볼수 있는 XOXO 등 모든 곡들이 매력있다"라며 "싸이 대표님의 전적인 신뢰와 함께 자유로운 느낌으로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던으로 진해진 현아 색감' 현아&던 첫 타이틀곡 '핑퐁'

뮤비로 본 현아&던 타이틀곡 '핑퐁'은 톡톡 튀는 라틴풍 힙합의 느낌을 갖게 했다.

음악부분에서 현아&던 '핑퐁'은 다이내믹한 베이스의 흐름 위에 브라스 느낌의 포인트와 함께 현아-던 각각의 자유분방함이 티키타카 식으로 주고받는 듯한 인상으로 색다른 흥매력을 느끼게 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물론 색감적인 측면에서는 현아의 전작 'I'm Not Cool'과도 일견 닮아보이지만, 유니크한 던의 음악컬러로 조절된 흥 감각이 또 다른 형태의 트렌디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경향성은 뮤비에서도 잘 나타난다. 핑크빛 공간의 현아와 다크한 공간의 던이 등장하는 도입부에 이어, 핑크공간에서 다양하고 자유분방하게 펼쳐지는 현아-던의 색다른 케미는 물론 댄스브릿지와 군무신 등 퍼포먼스 핵심 포인트까지 현아의 색감으로 일견 보이면서도 던과도 어울리는 새로운 컬러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던은 "타이틀곡 핑퐁을 만들 때 딱 듣기만 해도 글로벌 대중이 흥겨울만한 노래를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를 갖고 작업했다. 이국적 느낌의 사운드와 함께 재밌게 펼쳐지는 가사와 노래흐름 속 흥 포인트를 발견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상상했던 모든 것들을 원없이 표현해본 뮤비와 함께, 현아-던의 열정적인 퍼포시너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댄스브레이크와 군무 등 다양한 포인트에도 주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아&던 "파워풀 에너지 선사할테니, 저희와 티키타카 해달라"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핑퐁'을 필두로 한  현아&던 EP [1+1=1]는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한 두 뮤지션들의 끈끈함이 주는 새로운 파격이라 할 수 있다.

던은 "첫 듀엣앨범을 통해 현아의 분위기나 제스처, 표정 등 무대자세는 물론,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영감을 줬다"라며 "이번 활동은 정말 즐기면서 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느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현아는 "모니터링 하면서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던의 에너제틱한 느낌이나 무대장악력,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깨달은 게 컸다"라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물할테니 저희와 티키타카 해주셨으면 한다. 또한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들으시면서 다양한 감정들에 귀기울여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아&던은 금일 오후 6시 음원발표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를 통해 첫 듀엣앨범  [1+1=1] 활동을 시작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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