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는 유초등 교육 자회사 ‘에스티키즈 키즈스콜레(이하 키즈스콜레)'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키즈스콜레 본사에서 ‘루크 페스타’ 결선을 개최하고, 최고의 두뇌를 가진 어린이로 박주원과 이정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루크 페스타는 독일의 유명한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 ‘루크’를 활용한 대회로, 루크 출시 5주년과 누적 판매 3만세트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연령, 발달, 영역에 따라 구분된 프로그램에 맞춰 3세~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밤비노 루크 부문과 5세~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니 루크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가한 어린이는 약 3주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 미션을 완료하고 각 지역 키즈스콜레 라운지에서 진행된 본선을 거쳐 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서울, 부산, 광주, 제주, 강릉 등 전국 각지를 대표해 결선까지 진출한 어린이는 총 49명이다.
이날 대회는 조별 우승자 1~2위를 뽑는 1라운드를 거쳐, 세 개조에서 올라온 6명이 겨루는 2라운드로 진행됐다. 각 라운드 별로 총 5개의 문제를 가장 빠른 속도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최종 라운드 진출자를 선정했다.
3세~5세의 어린이가 참여한 밤비노 루크 부문에서 1등은 부천 대표 박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5세~8세의 어린이가 참여한 미니 루크 부문에서는 창원 대표 이정인 어린이가 빠른 속도로 문제를 해결해 1등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키즈스콜레 전집과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했으며, 각 부문 2등과 3등 어린이에게는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루크 페스타를 개최한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독일에서 만들어져 전세계 두뇌 발달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루크로 학습한 아이들이 1%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루크 페스타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루크가 일상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임이 잘 증명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루크는 1968년 독일에서 3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사고력 발달을 위해 개발된 두뇌 조깅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 학습관을 형성시켜줘 50여년 이상 독일을 비롯한 17개국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