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 두 글로벌 아티스트 팀의 음악교감이 마침내 싱글곡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4일 국내 각 연예매체들은 워너뮤직 코리아의 말을 인용,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는 24일 발표된다고 전했다.
컬래버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직접 작사·곡 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스웨덴 출신 팝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이 곡은 내달 발표예정인 콜드플레이 정규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참여한 맥스 마틴이 올해 봄 한국에 방문했다는 보도와 함께, 최근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릴리즈드'를 통해 더욱 사실로 굳어진 바에 따라 기대감을 갖게 한 바 있다.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도 수록될 이 곡은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 했던 히트곡 '하이어파워'에 이어 콜드플레이의 새로운 한국음악 컬래버이자, 글로벌 아티스트인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색다른 음악시너지를 품은 곡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영어·한국어 두 버전으로 오는 24일 싱글공개와 함께, 내달 15일 발매될 콜드플레이 정규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수록곡으로 발매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