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 <사랑의 불시착>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한 해를 대표하는 우수 프로그램으로서 공적인 인증을 받았다.
14일 CJ ENM 측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2009년부터 시작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지상파, 케이블, IPTV, 위성 등 모든 방송 매체를 통해 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 등을 시상하는 국내 유일한 방송 분야 정부 시상 행사다.
'사랑의 불시착'은 최종회 기준 평균 21.7% 국내 시청률과 함께 미국 옵저버·워싱턴포스트·포브스 등의 극찬, 케이블TV 방송대상 PP 작품상 VOD부문 수상·아시아 AACA 'Best Drama Series(최고의 드라마 시리즈)' 수상 등 글로벌 인기를 거둔 바에 따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방송 시작과 함께 3주년째를 맞이한 현 시점까지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2019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2020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2년 연속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올해의 프로그램 토크 등 시청자와 평단의 호평을 얻은 바에 힘입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 ENM은 <사랑의 불시착>,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의 수상과 함께, △2016년 최우수상(응답하라 1988 △2017년 우수상(도깨비, 시그널) △2018년 사회·문화발전 우수상, 한류확산우수상(비밀의 숲. 너의 목소리가 보여) △2019년 사회·문화발전TV부문 우수상(미스터 션샤인) △2020년 한류확산우수상(호텔 델루나) 등 6년 연속 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tvN을 대표하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No.1 콘텐츠 채널로서 tvN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즐거움과 공감, 웃음 가득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