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오는 11월 6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 테솜(TESOM)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교육이 주관하는 테솜(TESOM : Testing and Evaluating Service Of Mathematics)은 2015년 중학생의 수학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시작한 학력평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평가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전국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규모 집합 평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지정 고사장으로 신청한 지역별 학원에서만 실시될 계획이다.
평가 문항은 객관식 20문항, 주관식 5문항 등 총 25개로, 개념 유형(28%), 응용 유형(56%), 심화 유형(16%)으로 구성되며 평가 시간은 총 50분이다.
테솜(TESOM)은 세부적인 기준에 따른 분석을 통해 타사 대비 매우 디테일하고 방대한 양의 분석 정보를 담은 ‘테솜분석표 Maps’를 주는 것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테솜분석표 Maps’에는 학습자의 현재 수학 학습 성취도와 전국에서의 위치,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뿐 아니라, 진로 탐색 가이드와 고입·대입을 위한 가이드까지 담겨 있어 미래 학습 설계를 위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11월 1일까지 테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3만원이다. 시험 대비 문제집은 지역별 지정접수처와 오프라인 서점,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비상교육 오상봉 FC사업본부장은 "비상교육의 수학 전문가들이 검증한 문항과 체계적인 진단 서비스로 구성된 테솜은 응시자가 본인의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수험생들이 테솜 응시를 통해 올바른 학습 가이드를 점검 받고 자신에게 부족한 영역을 전략적으로 보완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솜은 모든 응시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전원 상장을 수여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훈장과 함께 본선 진출 자격을 준다. 본선은 2022년 1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제15회 TESOM 평가 결과는 11월 22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