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5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에 업무용 1톤 탑차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성남시 정인목 복지국장과 가나안복지재단 송윤면 대표이사,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 관장, 휴온스글로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증된 차량은 가나안근로복지관의 근로장애인들이 직업 재활 근로 사업에 참여해 생산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배송하고 홍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 관장은 “배송 차량 노후화로 배송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휴온스글로벌에서 기증해준 덕분에 한결 마음을 놓았다”며 “휴온스글로벌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근로장애인들이 손수 생산하는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정인목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기부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휴온스글로벌이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 차원에서 함께 살아가고 더불어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성남시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나눔 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8년 가나안근로복지관과 결연을 맺은 이래 정기봉사활동, 기부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 대신 장애근로사원을 위한 작업의자 등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급식봉사단체 효사랑운동봉사회에 사랑의 쌀 1280kg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지역 곳곳에 전하고 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ESG경영혁신단을 출범하고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미션 아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복지시설 정기 후원, 지역사회 및 의료재단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